봄이 오면 동아시아 국가들에서는 각기 특별한 과자들이 등장합니다. 오늘은 일본의 '초코죽순'(チョコたけのこ)과 한국의 '초코송이'를 비교해 보며 두 나라의 봄맞이 과자 문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본의 초코죽순초코죽순은 1979년 일본의 과자 회사 메이지(明治)에서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죽순 모양을 한 초콜릿 과자로, 실제 죽순과 놀랍도록 비슷한 모양새를 자랑합니다.특징:겉은 비스킷, 안은 부드러운 초콜릿으로 구성2월부터 5월까지 판매되는 계절 한정 상품봄의 도래를 알리는 상징적인 과자로 여겨짐한국의 초코송이초코송이는 1980년대 초반 한국의 과자 회사 오리온에서 출시한 과자입니다. 소나무 솔방울 모양을 본떠 만들어졌으며, 연중 판매되지만 특히 겨울과 봄에 ..